가디언 테일즈 첫 스핀오프 ‘디그닷’, RPG 아닌 덱 빌딩 로그라이트로 2027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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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가디언 테일즈 첫 스핀오프 '디그닷' 게임명·키아트 공개
광산 배경 덱 빌딩 로그라이트로 2027년 모바일 출시 예정

넷마블이 모바일 RPG '가디언 테일즈'의 첫 스핀오프 신작 '가디언 테일즈: 디그닷(Guardian Tales: Dig Dot)'의 정식 게임명과 키아트(대표 이미지)를 6일 공개했다. 콩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캐주얼 로그라이트 게임으로, 넷마블은 2027년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넷마블이 지난해 11월 콩스튜디오와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던 '프로젝트 옥토퍼스'가 이 게임이다. 이번에 정식 이름이 확정됐다.
프로젝트 옥토퍼스에서 ‘디그닷’으로
게임동아에 따르면 넷마블은 지난해 11월 콩스튜디오와 '프로젝트 옥토퍼스'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면서 국내외 서비스 판권을 확보했다. 이후 개발 중이던 프로젝트의 이름을 '가디언 테일즈: 디그닷'으로 확정하고 주요 특징을 함께 공개했다.
이름에는 게임의 콘셉트가 담겨 있다. '디그(Dig)'는 광산에서 땅을 파는 행위를, '닷(Dot)'은 도트 그래픽을 뜻한다. 두 단어를 합쳐 광산 탐험과 도트 감성이라는 핵심 요소를 표현했다는 것이 넷마블의 설명이다.
아이뉴스24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한 키아트에는 게임의 이야기를 이끌 주요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개발은 콩스튜디오(대표 석광원)가, 퍼블리싱은 넷마블(대표 김병규)이 맡는다.
덱 빌딩 기반 캐주얼 로그라이트
'가디언 테일즈: 디그닷'은 다양한 캐릭터 조합과 덱 빌딩(카드 구성형 전략 요소)을 바탕으로 한 캐주얼 로그라이트다. 뉴시스에 따르면 로그라이트는 게임을 반복 플레이하면서 새로운 캐릭터나 능력 조합으로 매번 다른 전투를 경험하는 장르다. 이용자는 캐릭터를 조합하고 전투에 쓸 능력을 골라 자신만의 전략을 짤 수 있다.
배경은 광산이다. 원작 특유의 도트 그래픽을 이어받았고, 간편한 조작으로 누구나 쉽게 즐기도록 개발하고 있다고 넷마블은 설명했다. 광산 탐험과 전투 외에 마을을 성장시키는 콘텐츠도 들어간다.
뉴시스는 이 작품이 기존 게임의 세계관을 활용하면서 새로운 방식의 전투와 탐험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시스템이나 과금 구조, 지원 플랫폼 세부 내용은 발표에 담기지 않았다.
원작은 누적 매출 약 6000억 원
원작 '가디언 테일즈'는 2020년 출시된 모바일 RPG다. 도트 그래픽과 스토리, 퍼즐 요소를 앞세웠다. 넷마블에 따르면 2026년 7월 말 기준 글로벌 누적 매출은 약 6000억 원, 모바일 누적 다운로드는 약 4100만 건이다.
뉴시스는 원작이 출시 이후 한국과 일본, 중국 등에서 서비스되고 있다고 전했다. 게임동아에 따르면 원작은 최근 서비스 이관 작업을 마쳐 개발과 운영이 콩스튜디오로 일원화됐다.
디그닷은 이런 원작의 첫 스핀오프다. 같은 세계관과 도트 그래픽 위에 로그라이트 장르를 얹은 구성이다.
2027년 신작 13종 이상 라인업
아이뉴스24에 따르면 넷마블은 디그닷을 필두로 2027년 13종 이상의 신작을 선보일 계획이다. 기존 공개작 6종에는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WB 올스타 키우기(프로젝트 이지스)', '펄인블루', '이블베인' 등이 있다. 여기에 '바벨 프로토콜'과 '다크 프리스트' 등이 더해진다.
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기존작의 펀더멘털 강화와 신작 완성도 제고에 집중하며,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4분기에는 주요 타이틀의 업데이트와 효율적인 비용 집행을 통해 수익성을 강화하는 한편, 중장기 성장을 견인할 신규 라인업 역시 철저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디그닷의 정확한 출시 시기는 2027년이라는 연도만 공개됐고 월이나 분기는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