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공기업 최초 영국 CRRA 수상

2013-05-1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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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레일 / 작년 발간된 코레일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가 영국 CR(Corpor

[사진=코레일 / 작년 발간된 코레일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가 영국 CR(Corporate Register)사에서 주관하는 '2012년 CRRA' 혁신성 부문에서 세계적인 기업 나이키(1위), 록히드마틴(2위)에 이어 3위를 수상했다.]


코레일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국내 공기업으로선 처음으로 영국 CRRA 혁신성(Innovation) 부문에서 3위를 수상했다.


최근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해 발간된 코레일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가 이 부문 1위인 나이키, 2위 록히드마틴에 이어 3위를 수상했다.


전문성·공정성 측면에서 세계적인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CRRA'(Corporate Register Reporting Awards)는 전 세계 기업들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대상으로 부문별로 우수성을 평가한다. 이 평가는 글로벌 전문가 그룹과 4만여명의 온라인 회원 투표로 이뤄진다.


지속가능경영 관련 학계, 전문가, 컨설턴트, 정부기관, 투자자, 애널리스트, 미디어계, NGO 등 관련분야 온라인 투표수·오프라인 평가를 통해 수상기업이 결정된다. 특히 온라인 투표의 경우 아시아, 유럽, 북미, 남미, 아프리카·중동 등 전 대륙별 IP제한을 통해 엄격하게 공정성이 관리되고 있다.


심사부문은 종합(Best report), 혁신성(Innovation), 창간호(First Time), 통합보고(Integrated), 탄소관리(Carbon Disclosure), 창의성(Creativity), 중대성(Relevance & Materiality), 정보공개(Openness & Honesty), 신뢰성(Credibility) 등 9개다.


코레일은 ▲약속을 지키는 안전한 국민철도 ▲탄소배출이 적은 친환경 교통수단 ▲풍요로운 미래를 여는 국민기업 등을 달성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나이키, 코카콜라 등 글로벌 선진기업과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달성한 성과로 주목된다. 코레일의 CRRA 수상은 공기업 중에서는 국내 최초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국내기업으로선 과거 현대건설이 두 차례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는 코레일과 함께 삼성엔지니어링이 창간호(First Time) 부분에서 1위를, SK텔레콤은 중대성(Relevance&Materiality) 평가에서 2위를 차지했다.


정창영 사장은 "이번 CRRA 수상으로 코레일이 세계 최고 수준의 철도 공기업임을 다시 한 번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서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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