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인턴녀는 박지원 현지처' 트위터러 고소한 이유는"

2013-05-1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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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박지원 민주당 의원(@jwp615)이 "'박지원 음모설

[사진=연합뉴스]



박지원 민주당 의원(@jwp615)이 "'박지원 음모설'이 너무 많이 퍼져 있고 또 트위터리안들도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해서 의혹을 제기한 트위터 이용자를 고소했다"고 말했다.


1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박 의원은 "한 트위터 이용자가 윤창중 전 대변인과 관계에 문제가 되는 인턴여성이 제 미국의 현지 처라고 하는 등의 음모설을 제기해 사이버수사대에 수사의뢰했고 고소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이 고소한 트위터 이용자는 "윤창중 사태는 박 의원이 박근혜 정부를 곤경에 빠뜨리기 위해 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과 만들어낸 음모"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날 박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기간 중 "뉴욕에 있었다"며 "우연의 일치로 같은 기간 동안 함께 방문하게 됐지만 제 딸의 문제가 있어서 다녀온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워싱턴DC에 사는 교민들로부터 "사건이 일어난 날 이상한 소문"을 들었다며 "워싱턴으로 내려와서 현지 조사를 해 봤으면 어떠냐는 제안을 받았지만 확인된 사실도 아니고 또 제가 그러한 활동을 할 수도 없어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창중 사태에 대해) 몇 가지 문제를 지적하면서 트위터에 그 사실을 맨 먼저 올린 건 사실이지만 언론보도가 이미 있은 후였다"고 덧붙였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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