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무인 스텔스기' 사진 전격 공개

[사진=환추시보]

그 동안 존재 여부조차 논란이 됐던 중국 공군의 무인 스텔스형 전투기 '리지엔'(利劍) 모습이 선명하게 포착됐다.

15일 중국관영 국제매체 환추시보(環球時報)는 바퀴 모습까지 선명한 해상도의 '리지엔' 전투기 사진을 전격 공개했다.

중국 무인기는 최근 한 에어쇼에서 선보인 적이 있으나, 파일럿 모델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었다. 따라서 당시 사진은 중국의 실전용 무인 전투기 보유 여부에 대한 논란을 증폭시키는 수준이었다.

그러나 이 날 공개된 사진은 확연하게 실전용 전투기라는 인상을 주었고, 기체 부위별 기능을 테그로 달았다. 또한 포털사이트 소후닷컴은 사진기사로 소개하면서 제목에서 '세계 2대 무인 스텔스기'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무인 전투기는 차세대 전쟁에서 가장 강력한 전략무기 중 하나다. 그 중에서도 무인 스텔스기는 레이더망에 잡히지 않고 적진 심장부를 강타하는 첨단무기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