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노무현 기일'에 골프 라운딩
2013-05-2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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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이명박 전 대통령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기일인 23일 골프를 친 사실이

[사진=연합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기일인 23일 골프를 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현 민주당 의원(@cash0610)은 25일 "노무현 대통령 4주기 날, 이명박 전 대통령은 근처에서 골프쳤답니다. 때와 장소에 따라 할 일과 하지 않아야 될 일을 분간하는 것이 사람의 최소한의 도리죠. 이 분 정말!!!!!"이라는 트윗을 남기며 이 전 대통령의 골프장 행을 비판했습니다.
노무현대통령 4주기날 이명박전대통령은 근처에서 골프쳤답니다. 때와 장소에 따라 할일과 하지 않아될 일을 분간하는 것이 사람의 최소한의 도리죠. 이 분 정말 !!!!!
— 김 현(@cash0610) 2013년 5월 25일
조선일보는 이 전 대통령이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경남 거제시의 한 골프장에서 모임을 갖고, 23일 오전 8시부터 4시간 가량 대통령 시절 청와대 참모들과 라운딩을 가졌다고 25일 보도했습니다.
이날 골프 모임에는 하금열 전 대통령실장, 천영우 전 외교안보수석, 이동관 전 홍보수석, 김효재 전 정무수석, 임재현 비서관 등이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전 대통령이 골프를 즐긴 곳은 회원권이 1억 5000만~2억원 선에 거래되는 곳으로, 회원제로 운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