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상 엎는' 목원대 볼리베어 사건 영상
2013-05-2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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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볼리베어 사건'이라는 제목으로 25일 유튜브에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는 영상입니다
'목원대 볼리베어 사건'이라는 제목으로 25일 유튜브에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는 영상입니다.
한 남학생이 제사를 지내는 현장에서 "국문과, 미안한데 고사 못 지내"라는 말과 함께 제사상을 엎어버리는데요.
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의 캐릭터 '볼리베어'가 가진 '넘기기 기술'처럼 제사상을 넘겨버린다고 해서 '목원대 볼리베어'라는 제목이 붙었습니다.
이 학생은 해당학교 기독교학과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 속의 행사는 목원대 국어국문학과에서 26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고사제로, 총장의 허락 하에 치러지는 행사입니다. 하지만 기독교학과 학생들이 불교적 행사를 용납할 수 없다며 이같은 행동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영상을 본 유튜브 이용자들은 "종교랑 전통도 구분 못하냐?", "적당히 해야지"라는 댓글을 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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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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