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박이말 되새김] '갈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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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토박이말]갈말 [뜻]학술용어(학문 연구를 할 때 쓰는 말) [보기월]토박이말로

[오늘 토박이말]
갈말


[뜻]
학술용어(학문 연구를 할 때 쓰는 말)


[보기월]
토박이말로 된 쉬운 갈말로 가르치고 배우는 게 얼마나 종요로운 지 알 수 있게 해 준 말씀이 참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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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구름에 가렸던 해가 성을 내듯 나와 참 뜨거웠습니다. 아직은 구름이 가려줘서 좀 낫습니다. 어제 얼숲(페이스북)에서 서울시에서 어려운 그윗말(행정용어)을 쉽게 바꿨다는 기별을 봤습니다. '인력시장'을 '일자리마당'으로, '전언통신문'을 '알림글', '영접'을 '맞이'로 바꿨다고 합니다. 어려운 말 때문에 힘들어 하는 사람들을 생각해서 쉬운 말로 바꾸려고 한 그 마음이 값지다고 생각해서 기뻤습니다. 다만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이 슬기를 모으면 바꾸고 싶은 말을 모두 쉬운 토박이말로 바꿀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은 있었습니다. 앞으로 조금씩 바꾸어 갈 물꼬를 텄다고 하겠습니다.


이 기별과 함께 구연상 선생님께서 잇달아 올려주신 글을 보면서 영어쪽에 치우친 우리 삶과 학문이 얼마나 많은 풀거리를 안고 있는지 똑똑히 알 수 있었습니다. 토박이말로 된 쉬운 갈말로 가르치고 배우는 게 얼마나 종요로운 지 알 수 있게 해 준 말씀이 참 반가웠습니다. 그렇게 할 수 있는 첫걸음으로 온누리글잔치(세계문자축제)를 우리가 마련하자는 말씀도 좋았습니다. 이렇게 곳곳에서 우리말에 마음을 쓰는 분들이 있으니 머지않아 좋은 일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좋은 생각 맑은 기분으로 더운 날을 시원하게 보내시길~


4346. 6. 21. ㅂㄷㅁㅈ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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