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카펫 가슴노출 여민정 "의도했던 건 아냐"

2013-07-19 12:20

add remove print link

[사진=연합뉴스] 레드카펫에서 가슴이 노출된 배우 여민정(@actormati)


[사진=연합뉴스]



레드카펫에서 가슴이 노출된 배우 여민정(@actormati)이 고의적으로 노출했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여민정은 지난 18일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에서 열린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서 왼쪽 상의 끈이 풀려 가슴이 고스란히 노출됐다.

노출사고 이후 의연한 모습으로 상황을 대처해 노이즈마케팅 논란에 휩싸인 여민정은 19일 '스포츠서울닷컴'에 "(노출 사고를) 의도했던 건 아니다. 아침부터 (옷이) 말썽이어서 불안 불안했다"며 레드카펫을 걷는데 '똑' 소리가 나서 줄을 잡았는데 더 풀려버렸다. 내가 줄을 풀어서 노출됐다고 하는 분이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드레스를 대여했지만 기성복이 안 맞아 수선했다. 드레스 자체가 옆트임과 뒤트임이다 보니 중심을 못 잡고 흘러내렸다. 그래서 엄마가 실로 왼쪽 어깨 부분을 꿰매줬는데 그게 풀렸다"고 밝혔다.


여민정은 지난 2011년 채널CGV에서 방영한 드라마 ‘TV 방자전’으로 데뷔, tvN ‘러브스위치’ 등으로 얼굴을 알려왔다.

이후 지난해 개봉한 영화 ‘시체가 돌아왔다’에서 단역으로 스크린에 등장했고, 다음달 개봉을 앞둔 영화 ‘가자, 장미여관으로’에서는 주연을 맡았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