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족 멱살' 현장 떠나는 공주사대부고 교장

2013-07-2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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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고교생 5명이 숨진 충남 태안군 안면도 사설 해병대 캠프 사고 관련 기자

[사진=연합뉴스]

고교생 5명이 숨진 충남 태안군 안면도 사설 해병대 캠프 사고 관련 기자회견을 끝낸 이상규 공주사대부고 교장이 유가족들로부터 몸을 피하고 있다.

이상규 교장은 21일 오전 학생들의 빈소가 마련된 태안보건의료원 장례식장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책임을 져야할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은 사퇴밖에 없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 직후 유족들이 멱살을 잡는 등 소란이 벌어지자 이 교장은 급히 현장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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