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밴드 첫째' 김한나, 결혼 3개월만에 파경

2013-07-2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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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한스밴드 김한나의 이혼 소송 승소 소식이 전해졌다. 26일 서

[사진=연합뉴스]

한스밴드 김한나의 이혼 소송 승소 소식이 전해졌다.

26일 서울가정법원은 김한나가 남편 이 모씨를 상대로 제기한 이혼청구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김한나는 2008년 온라인 게임을 통해 만난 10세 연상의 이씨와 4년 간의 교제 끝에 지난해 2월 혼인신고를 하고 6월 결혼식을 올리려고 했다. 하지만 남편과의 갈등 끝에 결국 혼인신고 3개월 만에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김한나 측은 "남편은 이혼남에 아이까지 있었다. 이 모든 사실은 결혼을 확정 짓고 난 뒤 알았다"며 이혼소송 이유를 밝혔다.

또 김한나는 "남편은 이혼을 요구하자 농약을 먹었으며 폭언과 폭행까지 저질렀다"고 고백했다.

김한나와 동생 김한별, 김한샘으로 이뤄진 한스밴드는 '선생님 사랑해요', '오락실' 등을 통해 인기를 모았었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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