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올림픽' 엠블럼 패러디 등장

[이미지=피파온라인3 커뮤니티]

일본 도쿄가 2020년 하계 올림픽 개최도시로 최종 선정되자 방사능 유출 사고를 우려하는 '2020 도쿄올림픽 엠블럼 패러디'가 등장했다.

패러디 사진 속에는 올림픽 마크인 오륜 마크와 일본을 상징하는 붉은 원이 방사능 마크로 변경돼 있다. 이 이미지는 페이스북과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8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125차 총회에서 2020년 여름올림픽 개최지 선정 투표를 진행, 터키 이스탄불과 스페인 마드리드를 제친 도쿄를 개최지로 선정했다.

도쿄는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유출로 하계올림픽 개최에 문제를 겪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안전 보장을 강조하면서 올림픽 유치에 성공했다. 일본에서 하계올림픽이 열리는 것은 56년 만의 일이다.

다음은 또 다른 '2020 도쿄올림픽' 패러디물과 한 네티즌이 풍자한 올림픽 시상식 예상 모습이다.

[이하 이미지=오늘의유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