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군얼짱 이연지" 중국 언론들 집중 소개

한글날 귀요미송을 불러 유튜브에서 화제가 됐던 '여군 얼짱' 이연지 씨가 중국 포털사이트와 언론매체에 집중 소개돼 눈길을 끈다.

24일, 중국 왕이닷컴, 소후닷컴 등 주요 포털과 광밍넷(光明網), 장쑤넷 등 20여개 언론매체가 '달콤하고 귀여운 한국 여군'이란 수식어로 이연지 씨를 소개했다.

애초 이연지 씨 소식은 같은 날 타이완 매체인 '오늘뉴스(今日新聞)'에 소개됐다. 이 기사는 곧바로 대륙 언론에 전파됐다. 관영매체 런민넷(人民網)은 네티즌들의 반응을 인용해 "IU나 소녀시대 맴버 수준의 미모다"라며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이연지 씨는 여군이 아니라 경기도 의정부 소재 경민대학교 학생으로 알려졌다. 이 씨는 이 대학 효충사관과 2학년에 재학 중이다. 이 학과는 부사관 지망생을 교육하고 있어, 이 씨의 경우도 장차 여군에 지망할 것으로 보인다. 이 씨는 자신의 볼을 잡아당기는 유튜브 동영상을 선 보여 '볼살이 부드럽다'는 뜻으로 네티즌들에게 '찹쌀떡녀'라 불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