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 연봉 1억5000만원에 LG트윈스 입단
2013-12-02 13:32
add remove print link
[사진=연합뉴스]두산 베어스(@doosanbears1982)에서 방출된 우완투수 김선우가

[사진=연합뉴스]
두산 베어스(@doosanbears1982)에서 방출된 우완투수 김선우가 LG 트윈스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LG트윈스는 2일 홈페이지로 "김선우와 연봉 1억 500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김선우는 "10년 동안의 미국생활을 정리하고 지금까지 국내에서 야구선수로 뛸 수 있게 도와주신 두산 구단 및 팬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여러 가지 요인을 고려했지만 무엇보다 가족들과 상의해서 이번 LG행을 결정했다"며 "선수로서 마지막 기회를 주신 LG 트윈스 김기태 감독님 이하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드리고,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다음은 LG트윈스가 홈페이지로 밝힌 김선우 입단 계약 체결 소식 전문입니다.
LG트윈스, 김선우 선수와 입단 계약
LG트윈스는 2일 김선우 선수와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김 선수의 계약 조건은 연봉 1억 5천 만원이다.
김 선수는 “10년 동안의 미국생활을 정리하고 지금까지 국내에서 야구선수로 뛸 수 있게 도와주신 두산 구단 및 팬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고 인사했다. 또한 “여러 가지 요인을 고려했지만 무엇보다 가족들과 상의해서 이번 LG행을 결정했다. 선수로서 마지막 기회를 주신 LG트윈스 김기태 감독님 이하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드리고,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LG트윈스 백순길 단장은 “김선우 선수의 입단을 환영한다”면서 “김 선수의 많은 경험과 경기 운영의 노련함은 내년 시즌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선수는 통산 151경기에 출장, 57승 45패 1세이브 방어율 4.27을 기록하고 있다.
<김선우 선수 프로필>
- 생년월일: 1977년 9월 4일
- 포지션: 투수(우투우타)
- 체격:184cm/87kg
- 출신교: 휘문고 - 고려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