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수 트윗에 멘션 남긴 이수
2014-01-0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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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수가 자신의 성매수 혐의를 언급한 한 트위터 이용자의 트윗



가수 이수가 자신의 성매수 혐의를 언급한 한 트위터 이용자의 트윗에 멘션을 보내며 심정을 밝혔습니다.
3일 오전 한 트위터 이용자는 "엠씨더맥스가 돌아왔다. 보컬은 여전히 이수다. 이수의 미성년자 성매매는 생각보다 더 추잡한 사건이었다. 당시 학생은 포주에게 잡혀 강제로 성매매되던 가출청소년이었고 이수는 그 사실을 알면서도 3번이나 불러 관계를 했다. 심지어 그때 이수는 공익복무 중"이라는 트윗을 남겼습니다.
이에 이수는 "검색 중 멘션 남깁니다. 지금 쓰신 글이 완벽하게 진실이라고 자신할 수 있으신가요?"라며 "벗어버릴 수 없는 오명은 제 몫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제가 저지른 것에 한정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후회의 범위는 무한하지만요. 이렇게 팩트가 빠져버린 글들이 어떤 게 될 것인지 한번만 다시 생각하고 써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실례했어요"라고 전했습니다.
이수의 멘션에 이 트위터 이용자는 "검색 한번에 잘못 안 정보였던 모양입니다. 컴백 후 바쁘실텐데 별로 중요하지 않은 제 트윗 하나에 이렇게 멘션도 주셔서 정확한 정보를 알아 볼 기회가 되었네요. 잘못된 정보를 사실인 줄 알고 공개된 계정에 쓴 것, 사과드리겠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현재 이수는 트위터를 탈퇴한 상태입니다.
이수는 '엠씨더맥스'로 활동하던 지난 2009년 12월, 미성년자 성매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는데요. 검찰은 이수가 초범이라는 점과 상대방이 미성년자인지 몰랐다는 점을 정상참작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리고, 재범방지 프로그램 존스쿨 교육으로 사건이 마무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