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특 아버지-조부모, 자살 추정"

[사진=연합뉴스]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 씨의 아버지와 할아버지, 할머니가 6일 오전 9시 26분경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아버지가 쓴 것으로 보이는 유서가 발견된 점으로 미루어, 이번 사건을 자살로 추정하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특 씨의 아버지 박 씨는 안방에서 목을 맨 채 숨진 상태였고,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침대 위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평소 우울증을 앓았던 이특 씨의 아버지가 치매에 걸린 자신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목 졸라 살해한 뒤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군 복무 중인 이특 씨는 비보를 듣고 빈소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일부 매체는 이특 씨의 아버지와 할아버지, 할머니가 교통사고로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