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빛을 발한 '대기만성형' 인물 16명
2014-01-08 10:37
add remove print link
1. 그랜드마 모지스미국의 저명한 포크 아티스트. 70대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 2. 장종
1. 그랜드마 모지스

미국의 저명한 포크 아티스트. 70대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
2. 장종훈

1986년 연봉 300만원의 연습생으로 빙그레 이글스에 입단. 이후 기량이 본격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해, 4년 후인 1990년 28홈런으로 유격수 최초의 홈런왕이 됨. 빙그레 이글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연습생 신화를 쓴 한국 야구의 입지전적 인물.
3. 실베스타 스탤론

서른이 되기 전까지, 변변찮은 수입으로 근근히 살아감. 독한 마음으로 쓴 각본이 '록키'였고, 주연까지 맡으면서 전세계적인 스타가 됨.
4. 오노 카즈오

일본의 전설적인 '부토' 댄서. 20대 후반에서야 댄스 레슨을 듣기 시작했고 43살에 첫 공연을 가짐.
5. 디디에 드록바

21살이 돼서야 첫 프로 계약에 성공. 정상급 스트라이커로 인정받은 것은 26살에 첼시 입단 이후.
6. 유젠 에르하르트

'에르하르트 다항식'으로 유명한 프랑스 수학자. 고등학교 졸업장을 22살에 받았고, 이후 수학선생님을 하다가 수학 연구를 시작한 것은 40대에 이르러서. 60세에 수학 박사학위를 받음.
7. 마뉴엘 올리비에라

포르투갈의 영화 감독. 젊은 시절 영화를 한 편 만들었으나, 경제적 사정상 영화를 못 만들다가 63살 때 두번째 영화를 만듬. 이후 만든 영화들이 세계적인 찬사를 받으며 거장으로 인정 받음. 다른 일을 하지 않는 '전업 감독'이 된 것은 그가 73세 때.
8. 헬렌 미렌

20~40대 때까지만해도, A급 배우가 아니었음. 1991년 45살 때 영화 '프라임 서스펙트'에서 호평을 받은 게 터닝 포인트였음. 이후 연기력을 본격적으로 인정받으면서 섭외 1순위 중년 여배우로 등극. 최근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음.
9. 비비안 웨스트우드

영국 패션의 대모. 그녀가 첫 패션쇼를 연 건 41살 때.
10. 토니 모리슨

40살 때 첫 소설.
11. 이일화

1971년생인 이일화는 1991년 SBS 공채 탤런트 출신. 그러나 이일화가 본격적으로 사람들 눈에 들어오게 된 건 최근.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 별에서 온 그대, 정도전 등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히트를 치면서 뒤늦게 빛을 발한 배우.
12. 조지 엘리어트

첫 소설이 40살 때 나옴.
13. 모건 프리먼

오랜 세월 연극 배우였던 그가 유명인이 된 건, 52세 때 출연한 '글로리(1989)'라는 작품.
14. 을파소

고구려 고국천왕 때 국상. 70세 때 국상이 됐는데 당시 시골 농부였다고 한다. 빈민구제법인 '진대법'을 만든 인물.
15. 크리스티나 헨드릭스

미드 '매드맨'의 조안 해리스 역으로 뜸. 배우계에 입문한지는 꽤 됐으나, 매드맨으로 뜨기 전까지 수많은 오디션 낙방과 좌절을 겪음. 출연하는 드라마가 파일럿만 만들고 엎어진 경우도 꽤 됐다고 함.
16. 에드워드 호퍼

그림을 처음 판 건 31살 때. 하지만 이후 계속 잘 안 풀리는 세월이 계속됐음. 40대가 돼서야 독특한 그림 스타일이 인정 받기 시작함. 아래는 호퍼의 'Automat'이라는 작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