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트니코바 "판정 논란, 한국인들 반응 관심 없다"

2014-02-2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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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딴 러시아 선수 아델리나 소트니코

[사진=연합뉴스]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딴 러시아 선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편파 판정 의혹'과 관련해 한국인들의 반응에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러시아 스포츠 매체 '소프 스포르트'는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올림픽 위원회가 소치올림픽 메달리스트들에게 '벤츠 SUV'를 포상하는 소식을 전하면서 소트니코바가 이날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인터뷰에서 소트니코바는 한국이 피겨스케이팅 판정에 대해 항의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언제부터 이렇게 엉망이 됐는지 모르겠다"면서 "결승전이 끝난 후 나는 인스타그램 계정에만 들어가는데, 한국인들의 반응에 얼마나 놀랐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앞서 여자 피겨 싱글 경기가 끝난 후 소트니코바의 인스타그램 등 SNS계정에 '편파 판정'에 의혹을 제기하는 국내외 김연아 팬들의 항의가 이어졌었다.

소트니코바는 "영어로 되어 있지만 논란이 대부분이었다"면서 "나는 (한국인들의 질문에)대답하지 않았다. 내가 (판정 논란에 대해) 관심이 없다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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