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팬티 선물받은 차유람이 디시에 올린 인증샷

당구선수 차유람(@charamcha)이 12일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차유람 갤러리에 선물받은 티팬티 인증샷과 소감을 남겼습니다.

차유람은 "어제 제 당구 연습장 입구에 어떤 분이 선물(?)을 두고 가셨어요. 안에는 보기에도 민망한 선물이 10개나 있었어요"라며 "저 이런 거 입을 일도 없고요. 민망해서도 못 입어요. 티팬티 입고 자랑할 몸매도 아니에요"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보내주신 마음이야 감사하지만요. 이거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제 연습장은 어떻게 아셨는지... 선물 받고도 심란한 차유람이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차유람이 남긴 글 전문입니다.

어제 제 당구 연습장 입구에 어떤 분이 선물? 을 두고 가셨어요. ㅠㅠ

박스에 디씨 차유람 갤러리라고 쓰여 있었구요. 안에는......

보기에도 민망한 선물이 10개나 있었어요. ㅠㅠ

전 티팬티 입어보기는커녕 구경조차 한 적이 없는데....ㅠㅠ

실컷 구경은 잘 했네요. 저 이런 거 입을 일도 없고요. 민망해서도 못 입어요. 티팬티 입고 자랑할 몸매도 아니에요. ㅠㅠ

차라리 치킨을 두고 가셨더라면 보람 언니랑 잘 먹었겠죠. 보람 언니도 웃기다면서 배 잡고 난리났어요. ㅠㅠ

저 네이버에 연관검색어로 티팬티가 뜬 적도 있는데.....

보내주신 마음이야 감사하지만요.... 이거 어떻게 처리? 해야 할 지....ㅠㅠ

제 연습장은 어떻게 아셨는지....ㅠㅠ

선물 받고도 심란한 차윾! 람이었습니다.

차유람 드림.

다음은 소감과 함께 공개한 티팬티 인증샷 4장입니다.

[이하 사진=디시인사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