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대기압-온도-습도 센서 탑재 가능성"
2014-03-18 08:44
add remove print link
[맥루머스가 정리한 아이폰 루머 콘셉트 이미지 / 이미지=맥루머스] 애플 차세대 스마트폰
[맥루머스가 정리한 아이폰 루머 콘셉트 이미지 / 이미지=맥루머스]
애플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6'에 대기압, 온도, 습도 센서가 탑재될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16일(이하 현지시각) 중국 IT애널리스트 순창쉬(孫昌旭) 웨이보 글을 인용해 "애플이 다음에 출시할 아이폰6에 대기압, 온도, 습도 등을 측정할 수 있는 센서를 내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순창쉬는 이날 웨이보에 올린 글에서 "MEMS 센서 업체의 한 관계자로부터 입수했다"면서 "아이폰6에 압력, 온도, 습도 센서가 내장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여기서 말하는 압력은 혈압이 아니라 대기압이다.
[아이폰6의 센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순창쉬 웨이보 / 이미지=순창쉬 웨이보 캡처]
순 애널리스트는 지난달에도 애플이 내놓을 웨어러블 디바이스 ‘아이워치’에 심박수, 혈중산소수치 등을 측정할 수 있는 광센서를 탑재할 예정이라고 주장했었다. 광센서로 심박수 등을 측정하는 기술은 현재 ‘미오 알파’ 등 건강 및 피트니스 관련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채택돼 있다.
맥루머스는 애플이 아이폰6에 대기압, 온도, 습도 센서를 탑재하게 된다면 차기 운영체제 iOS8에 채택할 ‘헬스북’ 등 건강 관련 앱과도 무관치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