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서 무차별 칼부림에 6명 사망

2014-03-2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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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지난 1일 172명의 사상자를 낸 윈난성 쿤밍시 열차역 칼부림 테러 직후 울면

[자료사진. 지난 1일 172명의 사상자를 낸 윈난성 쿤밍시 열차역 칼부림 테러 직후 울면서 누군가에게 전화하는 중국 여성 / 사진=AP]

중국 베이징(北京) 화이러우(懷柔)구에서 27일 낮 12시48분 칼부림 사건이 발생, 6명이 사망했다고 중신넷이 27일 보도했다.

이 사건은 이 지역 왕화(王化)촌에서 34세 자오(趙)모(남) 씨가 가족들과 재산 문제로 다투다 홧김에 칼을 들고 거리로 나가 칼부림을 일으켜 일어났다. 이로 인해 6명이 목숨을 잃었고 크고작은 부상을 입은 이들이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현재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중국에서는 최근 '묻지마'식 칼부림 사건이 자주 일어나 사회불안 요소로 대두됐다. 특히 지난 1일 윈난(雲南)성 쿤밍(昆明)시 철도역에서 칼부림 테러가 일어나 29명이 숨지고 143명이 다쳤다. 이어 14일에는 후난(湖南)성 칼부림 사건이 일어나 6명이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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