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을 많이 먹으면 위험한 이유 4가지"

2014-04-0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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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설탕 종류(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입니다) / 이미지=구글 퍼블릭 이미지] 설

[여러가지 설탕 종류(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입니다) / 이미지=구글 퍼블릭 이미지]

설탕이 여러 질병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노화 촉진과 주름살을 증가시켜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여성정보지 '아메리칸키' 최신호에서 "설탕은 면역체계 문제, 체내 미네랄 불균형, 노화 촉진, 흰머리와 주름살을 증가시키기도 한다"면서 "설탕 섭취량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고 보도했다.

1. 피부 노화

설탕을 많이 먹으면 호르몬이 불균형해지고 세포를 손상시키는 활성산소가 증가해 노화가 촉진된다. 특히 피부조직을 구성하는 단백질인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손상돼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살이 생긴다는 것.

2. 체중 증가

설탕은 중독성이 강하기 때문에 과식 또는 폭식을 유발한다. 전문가들은 설탕이 코카인보다도 중독성이 8배나 높다고 한다. 설탕은 먹으면 먹을수록 더 많이 먹게 돼 결국 과체중이나 비만에 이르는 것.

3. 심한 기분 변덕

설탕을 먹으면 혈당수치가 급격히 높아졌다가 갑작스럽게 떨어진다. 혈당수치가 급격히 감소하면 우리 뇌는 당이 필요하다는 신호를 보내며 그 욕구가 채워지지 못하면 불안감, 심하면 환각을 일으키기도 한다. 따라서 기분 변덕이 심해진다는 것.

4. 면역체계 방해

설탕은 면역체계가 제 기능을 발휘하기 힘들게 해 감기나 독감 같은 질병에 취약하게 만든다. 설탕을 많이 먹게 되면 세균과 바이러스가 쉽게 체내에 침투해 더 큰 질병에 걸릴 위험률도 높아진다는 것.

아메리칸키는 "평소 즐겨먹던 음식 중 끊을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끊는 것이 좋고 대체할 수 있는 식품을 찾아보는 것도 필요하다"면서 "설탕을 먹는 양이 줄어들면서 동반되는 불안감이나 우울감은 운동이나 영화보기 등 다른 즐거운 활동을 찾아 설탕으로 쾌감을 충족하려는 생각을 줄여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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