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U 쇼트트랙 페북에 올라온 성시백 합성사진 논란

2014-05-06 16:12

add remove print link

[성시백 합성사진을 올린 게시물 / 이하 이미지=ISU 공식 페이스북 캡처] 국제빙상경기연

[성시백 합성사진을 올린 게시물 / 이하 이미지=ISU 공식 페이스북 캡처]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ISU 쇼트트랙 공식 페이스북에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성시백 합성사진을 올려 논란이 일었다.

ISU 쇼트트랙 공식 페이스북에는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밈, 이 사진에 자막을 달아주세요(MEME - Caption this pic)"라는 글과 함께 성시백 합성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은 6일 오후 5시쯤 삭제된 상태다.

해당 합성 사진은 지난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당시 성시백이 넘어진 장면에 야구 그라운드 베이스를 합성해 도루하는 듯한 모습을 연출한 것이다.

이 사진에 다수의 한국인 네티즌들은 영어와 한글로 "성시백 선수한테 사과해라", "이게 웃김?", "사진 삭제하고 사과해라" 등 항의 글을 남기고 있다.

여러 항의 글에 ISU 쇼트트랙 공식 페이스북은 "누군가를 기분 상하게 하기 위해 올린 사진이 아니다. 그저 재미를 주기 위한 것 뿐"이라는 답변을 남겼었다.

[해당 합성사진에 달린 ISU 쇼트트랙 공식 페이스북 측 답변]

'밈'이란 모방으로 전달되는 문화요소를 뜻하는 말로 하나의 주제 혹은 사진에 대해 자신의 해석을 덧붙여 재생산하는 것이다.

home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