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게해서 미안해요" 카라 박규리 트윗
2014-05-1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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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카라 리더 박규리 / 사진=트위터@gyuri88] 걸그룹 카라가 새 멤버 영입을
[걸그룹 카라 리더 박규리 / 사진=트위터@gyuri88]
걸그룹 카라가 새 멤버 영입을 알린 가운데, 리더 박규리(@gyuri88)가 심경을 전했습니다.
박규리는 12일 트위터에 "우리 카밀리아(카라 팬클럽)들은 늘 상처받게 되네요. 죄송합니다"라며 "하고 싶은, 풀어주고 싶은, 위로해 주고 싶은 얘기들이 너무 많은데 텍스트로 풀어놓기에는 쉽지 않네요"라고 썼습니다.
우리 카밀리아들은 늘 상처받게 되네요 죄송합니다 하고싶은, 풀어주고 싶은, 위로해주고 싶은 얘기들이 ... http://t.co/GMu5311R6t
— Gyuri (@gyuri88) 2014년 5월 12일
이어 "그 의미가 재번역돼서 그게 또 상처가 되고 내 사람들을 힘들게 할 것 같고요"라며 "늘 말을 쉽게 꺼낼수 없었던 입장이었지만 연예인이고 뭐고 다 떠나서 우리를 아껴주었던 여러분에게 상처가 된 것들은 다 미안해요"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4월 카라 멤버 강지영이 영국 유학을 떠나며 그룹을 탈퇴해 박규리, 구하라, 한승연 등 세 명의 멤버가 남았습니다.
이에 카라 소속사 DSP미디어는 이날 "멤버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 양과 장시간 논의와 토론을 가진 결과 새로운 멤버 영입이라는 결론을 지었다"며 "후보로 오른 연습생 모두를 공개된 미디어에 노출해 직접 팬들이 선발할 수 있는 카라 프로젝트를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박규리가 남긴 트윗 전문입니다.
우리 카밀리아들은 늘 상처받게 되네요.
죄송합니다
하고싶은, 풀어주고 싶은, 위로해주고 싶은 얘기들이 너무 많은데 텍스트로 풀어놓기에는 쉽지않네요.
또 그 의미가 재번역되서 그게 또 상처가 되고 내 사람들을 힘들게 할것 같구요.
늘 말을 쉽게 꺼낼수 없었던 입장이었지만 연예인이고 뭐고를 다 떠나서 우리를 아껴주었던 여러분에게 상처가 된것들은 다 미안해요.
카라의 명맥이니 자신감 부족이니 등등 마음 아픈 얘기가 많지만..
그건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과 또 다르다는걸.. 보여드려야죠 그게 저희가 해야 할 일이니까.. 그런게 아니에요.
그냥 지금은 아프게 해서 미안해요.
미안해요.
남은 오늘 조금이라도 더 좋은 하루가 되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