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기증나요 라면 끓여주세요" 주인공이 전한 근황
2014-06-0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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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썰타임' 홈페이지] 과거 다이어트 방송 프로그램 출연 이후 방송 캡처 사진을 통해

[사진='썰타임' 홈페이지]
과거 다이어트 방송 프로그램 출연 이후 방송 캡처 사진을 통해 '현기증남'으로 유명해진 김형욱 씨가 인터뷰 커뮤니티 사이트 ‘썰타임’을 통해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6년 전 MBC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출연한 김형욱 씨 / 사진=MBC 방송 영상 캡처]
김 씨는 최근 '썰타임'에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빨리 라면 끓여주세요'의 주인공 김형욱입니다"라는 제목의 방을 개설해 질문을 받고 있다.
'썰타임'은 새로운 형식의 인터뷰 중심 커뮤니티로 독자와 인터뷰이가 직접 대화할 수 있는 공간이다.
김 씨는 "살 찌우시고 싶으신 분들, 댓글 질문 남겨주세요. 덩치를 키우라면 거의 다 비슷한 이야기를 할 겁니다. 하지만 저라면 좀 다르죠. 제가 알고 있는 노하우를 알려드리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성심성의껏 답변해드리긴 할 건데요, '궁금하시죠? 궁금하면 500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제발 욕은 하지 말아주세요! ㅠ_ㅠ"라고 덧붙였다.
인터뷰 공간에서 "직업이라던지 요새 삶이 궁금합니다. 뭐 하고 사시는지"라는 질문을 받은 김 씨는 "예전엔 보안업체에서 근무하다, 회사 내부 사정으로 현재는 쉬고 있어요. 방콕 중이에요. (방콕: 집에 박혀있어요)"라며 현재 근황을 전했다.
또 "방송 노출 후 상처받지 않으셨는지"라는 질문에는 "현기증은 대본이 아니라 애드립이라 빵 터질 줄 알았어요. 재밌게 봐주신 분들은 참 감사합니다. 그 장면을 보고 웃음을 드렸다면 속상한게 아니라 성공한 거라고 생각해요. 뿌듯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형욱 씨는 지난 3월 16일 방송된 SBS 스페셜 '독성가족 인체화학물질보고서' 2부에 출연해 현미채식에 도전하기도 했다.
[영상=비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