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김수현, '백두산' 아닌 '장백산 수' 광고?
2014-06-2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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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최근 중국과 한국의 백두산 물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한류스타

[사진=연합뉴스]
최근 중국과 한국의 백두산 물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한류스타 전지현과 김수현이 중국 헝다그룹의 백두산(중국명 창바이산·長白山) 광천수 광고모델로 발탁돼 촬영을 마쳤다.

[이미지=헝다그룹]
전지현과 김수현이 모델로 활동하는 생수병에는 '장백산천연광천수'라는 한자가 쓰여있다.
장백산은 중국이 백두산을 일컫는 말로, SNS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가 '장백산 수'를 광고하는 일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헝다그룹은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 기업으로 지난해 프리미엄 생수 시장에 뛰어들어 백두산 생수 헝다 빙촨을 출시했다. 이후 지난달 20일 영국, 러시아, 독일 등 유럽 13개국 43개 판매상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헝다그룹이 중국 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전지현과 김수현을 모델로 발탁한 건 국내외 시장에서 중국 광천수의 인지도를 높이려는 전략인 것으로 보인다.
전지현과 김수현의 광고료는 계약기간 1년에 모델료 10억 원 선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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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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