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초강세' 브라질 월드컵 16강 대진표

27일(이하 한국시각)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 대진표가 확정됐습니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남미 팀들이 초강세를 보였습니다. 개최국 브라질은 A조 1위로, 아르헨티나는 F조 1위, 콜롬비아는 C조 1위, 칠레는 B조 2위, 우루과이는 D조 2위로 남미 5개국 모두 조별예선을 통과했습니다.

유럽은 스페인·이탈리아·잉글랜드 등 전통의 강호들이 탈락했지만 독일(G조 1위) 네덜란드(B조 1위) 프랑스(E조 1위) 벨기에(H조 1위) 스위스(E조 2위) 그리스(C조 2위) 등 6개국이 16강행을 확정지었습니다.

북중미는 코스타리카(D조 1위)를 비롯해 멕시코(A조 2위) 미국(G조 2위) 등 3개국이, 아프리카는 나이지리아(F조 2위) 알제리(H조 2위) 2개국이 16강 대진표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1무 2패를 기록한 한국은 H조 최하위에 그치며 16강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 경기 일정과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