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가격 인상에 BBQ-네네치킨 반응

BBQ "현재 인상계획은 없지만, 추후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네네치킨 홈페이지 이미지 이용)]

교촌치킨 가격 인상 관련한 동종업계 BBQ(@LovelyBBQ)와 네네치킨(@mynenechicken) 측 반응입니다.

교촌치킨(@with_Kyochon)은 7월부터 전국 900여개 매장에서 제품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인상 후 가격은 교촌(간장)스틱과 교촌(간장)콤보가 각 1만7000원, 레드/반반 스틱·레드콤보는 각각 1만8000원, 허니콤보 1만8000원입니다.

교촌치킨 측은 "지속적인 공공재 요금 인상 및 인건비 상승 속에서도 교촌은 기존 가격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그러나 가맹점 운영 비용 상승으로 인한 부담이 점점 가중되고 있어 불가피하게 일부 품목의 가격인상을 진행하게 됐다"고 가격 인상 이유를 전했습니다.

한국계육협회는 지난달 1일부터 26일까지 육계(생계·대) 평균 가격이 ㎏당 1756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10원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소비자들은 "공급과잉으로 닭고기 시세가 하락했는데 가격을 올리는 이유를 알 수 없다"며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교촌치킨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