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떠나는 서현진 아나운서가 밝힌 말

2014-07-03 18:43

add remove print link

"새롭게 하고 싶은 일이 많았다. 더불어 조직원으로서 내 역할은 다 한 것 같다는 판단이

"새롭게 하고 싶은 일이 많았다. 더불어 조직원으로서 내 역할은 다 한 것 같다는 판단이 들어 고민 끝에 회사를 그만두게 됐다. 하지만 다른 분들처럼 특별한 이유가 있다기 보다 개인적으로 성숙해지기 위해 퇴사를 결정했다."

"MBC는 내 청춘이 빛나던 시절을 보낸 곳이다. 아름다운 이별을 했지만 섭섭한 마음이 크다. 하지만 시간이 더 지나면 용기를 내지 못할 것 같아 지금이 적기라는 생각에 사표를 내게 됐다."

"방송은 계속하겠지만 거창하게 프리랜서 선언은 아니다. 해보고 싶은 일이 많다. 지켜봐달라."

MBC를 떠나는 서현진 아나운서(@hyunjin_seo)가 3일 '노컷뉴스'에 밝힌 말입니다.

이 매체는 "서 아나운서는 2일 회사에 사의를 밝혔고, 오는 5일 사표가 수리될 예정"이라도 보도했습니다.

지난 2004년 MBC에 입사한 서 아나운서는 MBC '뉴스데스크', '불만제로', '굿모닝 FM 서현진입니다' 등을 진행했습니다.

[서현진 MBC 아나운서 / 사진=MBC]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