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결혼한' 중국 여자 연예인들

2014-07-04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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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 결혼발표로 요즘 중국에서는 국제결혼을 한 여자 연예인들이 집중 조명되고 있다.외국인

탕웨이 결혼발표로 요즘 중국에서는 국제결혼을 한 여자 연예인들이 집중 조명되고 있다.

외국인과 결혼했다 이혼한 이들부터 결혼을 앞둔 커플, 그리고 현재까지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중국 여자 연예인들을 모아봤다.

홍콩 유명가수 겸 배우 양영기(梁詠琪) 스페인 남성과 결혼

스페인 남성과 결혼한 양영기는 지난 2011년 결혼했다.

결혼 이후 현재 스페인에서 거주하지만 활동을 위해 홍콩을 바쁘게 오가고 있다.

양영기는 결혼 전 중화권 톱스타 정이건과 6년, 프랑스 남성과 4년 간 공개 열애를 한 경험이 있다.

싱가포르 사업가와 결혼했던 공리(巩俐)

1996년 싱가포르 사업가 황허샹(황화상)과 부부의 연을 맺었으나 2009년 이혼한 공리는 현재 일반인 남성과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중화권 언론을 통해 공리가 프랑스 한 아파트에서 13세 연하 프랑스인 남자친구와 6년간 동거 생활을 했다는 보도가 있기도 했다.

당시 중국 매체들은 두 사람이 지난 2006년 영화 '소년한니발'을 통해 만났다고 소개했으며 서로 다정히 음식을 먹여주는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웨이보]

스웨덴에 시집갔던 중국 가수 웨이웨이(韋唯)

스웨덴의 유명 음악가인 스미스와 결혼해 세 아들을 낳은 가수 웨이웨이는 문화적 차이로 결혼에 실패했다.

최근에는 중국판 '나는 가수다'의 시즌2에 출연하는 등 중국 가요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하 사진=웨이보]

중화권 톱스타 막문위(莫文蔚·모원웨이) 독일 남성과 결혼

막문위는 지난 2011년 이탈리아에서 독일 출신의 요한네스(Johannes)와 결혼을 발표했다.

요하네스는 그녀가 17살 때 이탈리아 유학 시절 만난 첫사랑으로 동창회 모임에 갔다가 그와 재회하면서 다시 열애를 하게 됐다.

막문위는 결혼 이후 공공연하게 임신설에 휩싸이지만 현재 남편과 전처 사이에서 태어난 세 딸이 있기 때문에 아기를 가질 생각이 없음을 밝히고 있다.

특히 막문위는 중국과 홍콩을 오가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탓에 현재 영국에서 거주 중인 남편과 장거리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이하 사진=웨이보]

[사진=막문위 페이스북]
중견배우 선단핑(沈丹萍) 독일 남성과 결혼중견배우 선단핑(沈丹萍)은 1980년대에 한 모임에서 만난 독일 남성과 결혼했다.

이들 부부는 현재까지 행복한 결혼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중국에 수입된 모든 독일 영화는 이들 부부의 손을 거칠 정도로 중ㆍ독 문화교류에 일조하고 있다.

중국 가수 코코리(李玟) 16살 연상 캐나다 재벌과 결혼

코코리는 2011년 홍콩에서 16살 연상의 캐나다 출신 재벌가 브루스 로코위츠와 결혼식을 올렸다.

가정에 충실한 생활을 해오다 2013년 연예계에 복귀했다.

[사진=웨이보]
'첨밀밀'의 여배우 장만위(張曼玉, 장만옥) 프랑스 영화감독과 결혼했다 이혼

장만위는 1998년 결혼한 프랑스 영화감독 올리비에 아사야스와 2002년 이혼한 뒤 2007년 7살 연하 독일인 건축가 올레 스히렌을 만나 5년 열애 끝에 2012년 결별했다. 이후에도 외국인과의 스캔들이 터져 나오고 있다.

10살 연상 한국 영화감독 김태용과 결혼 앞둔 탕웨이(汤唯)

지난 2일 김태용 감독의 소속사인 ㈜영화사 봄은 김태용 감독과 배우 탕웨이가 올 가을 결혼한다고 발표했다.

영화사에 따르면 영화 '만추'에서 함께 작업한 두 사람은 친구로 지내오다가 지난 해 10월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하 사진=영화 '만추']
[탕웨이(왼쪽)와 김태용 감독 / 사진=연합뉴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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