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아픈 취업난' 담아 중단된 '도쿄가스 광고'
2014-07-0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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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유튜브 'Woochul Jung']일본의 취업난을 너무 사실적으로 담아 광고가 중단
[영상=유튜브 'Woochul Jung']
일본의 취업난을 너무 사실적으로 담아 광고가 중단되는 해프닝이 있었던 도쿄가스 광고 '어머니의 성원' 편 영상입니다. 이 영상은 광고 원본에 이해를 돕기 위해 우리말 자막을 넣은 것입니다.
이 광고는 지난 2월 첫 방영 후 화제가 됐지만 취업준비생들의 가슴 아픈 현실을 너무 사실적으로 담았다는 반응이 이어져 결국 한 달도 못 돼 방영이 중단됐습니다.
하지만 최근 일본 SNS 이용자들 사이에서 광고를 내보내달라는 의견이 나와 다시 회자되고 있습니다. 지난 4일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인터넷판으로 "최근 일본 SNS에서는 도쿄가스 광고 '어머니의 성원' 편이 화제"라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광고는 취업이 계속 되지 않아 마음 고생을 하는 젊은 여성이 등장합니다. 그러던 중 이 여성은 한 회사 최종면접까지 보게 됐고 기대담에 부풀어 합격 소식을 기다립니다.
하지만 이곳마저 떨어졌다는 통보를 받고 깊은 상심에 눈물을 흘립니다. 이때 어머니가 딸을 위해 가스불을 켜고 따뜻한 요리를 해주면서 위로를 건넵니다.
그리고 "이제 끝이 아니야"라는 문구와 함께, 다시 취업 도전에 나선 딸이 나오며 광고가 마무리됩니다.
광고 주요 장면을 캡처 이미지로 정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