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얼굴에 박치기하는 연세대 농구팀 정재근 감독
2014-07-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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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정에 항의하다 머리로 심판 얼굴 들이받은 정재근 감독 / 움짤=위키트리 (Jumpbal

[판정에 항의하다 머리로 심판 얼굴 들이받은 정재근 감독 / 움짤=위키트리 (Jumpball TV 영상 이용해 만들었음)]
정재근 연세대 농구팀 감독이 판정에 불만을 품고 심판에게 폭력을 행사해 논란이 되고 있다.
정 감독은 1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 아시아 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연세대-고려대전에서 심판에게 폭언과 폭력을 가했다.
이날 경기는 연장전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연세대 최준용이 골밑슛을 시도할 때 정 감독은 고려대 이승현의 파울로 골밑슛을 놓쳤다고 판단했지만 심판은 파울을 불지 않았다.
이에 정 감독은 강하게 항의를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은 정 감독은 코트로 들어가 심판의 얼굴을 머리로 들이받았다.
심판은 정 감독에게 즉시 퇴장 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정 감독은 오히려 "이리 와바, XX야"라고 욕설을 내뱉었다.
대한농구협회 관계자는 "조만간 징계위원회가 소집돼 징계 수위가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해당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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