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봐도 감동, '죽은 시인의 사회' 윌리엄스 명대사
2014-08-1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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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열정으로 가득 차 있어. 의학·법률·경제·기술 따위는 삶을 유지하는데 필요해.
"인류는 열정으로 가득 차 있어. 의학·법률·경제·기술 따위는 삶을 유지하는데 필요해. 하지만 시와 미·낭만·사랑은 삶의 목적인 거야."
로빈 윌리엄스가 지난 1989년 출연한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남긴 명대사 한 구절입니다.
윌리엄스는 당시 영화에서 윌트 휘트먼의 시를 토해내며 흘리는 학생들의 눈물 속에 학교를 떠난 키팅 선생님 역할로 열연을 펼쳤습니다.
주입식 교육에 찌든 명문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자유의 숨결'을 불어넣어주는 윌리엄스의 선생님 연기는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미지=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캡처]


윌리엄스는 1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티뷰론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으며,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정황상 우울증에 시달라다가 자살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예비조사 결과 사망 원인이 질식인 것으로 보이며, 자살로 추정되지만 확실한 것은 조사를 더 해야봐야 알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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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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