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차 AG, '아슬란'이란 이름으로 곧 출시
2014-08-2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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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아슬란' / 이미지 = 현대자동차 ] 현대자동차가 올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

현대자동차가 올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인 프로젝트명 'AG'가 '아슬란'이란 이름으로 곧 출시될 전망이다.
현대차는 25일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개념 프리미엄 세단 ‘AG(프로젝트명)’의 차명을 ‘아슬란(ASLAN)’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5월 부산국제모터쇼에서 AG를 일반에 공개했었다.

[지난 5월 국제모터쇼에서 일반에 공개된 '아슬란' / 움짤 = 위키트리 ]
현대차는 ‘아슬란’은 ‘사자(獅子)’라는 의미의 터키어로 ‘세련되고 위풍당당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신개념 프리미엄 세단’이라는 콘셉트를 반영한 이름이라고 밝혔다.
아슬란은 그랜저와 제네시스 중간급인 프리미엄급 세단으로 가격은 4000만원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슬란은 BMW·아우디 등 독일 고급차 모델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아슬란은 플루이딕 스컬프처(물이 흐르는 듯한 디자인) 2.0을 적용했으며, 소음과 진동에 대한 대책을 통해 최고급 세단 이상의 정숙성을 구현해낸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당당하고 품격 있는 외관과 안정적인 승차감, 최상의 정숙성을 지닌 신차가 초원을 내려다보는 여유로움을 유지하면서도 사냥을 할 때는 맹수로 돌변하는 사자의 이미지와 비슷하다는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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