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무늬' 전투복, 민간인이 입어도 된다"
2014-08-2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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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무늬' 전투복을 입은 장병들 / 사진 = 연합뉴스] 지난 1992년 도입된 얼룩무늬

['얼룩무늬' 전투복을 입은 장병들 / 사진 = 연합뉴스]
지난 1992년 도입된 얼룩무늬 전투복이 22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국방부는 25일 "'구형 얼룩무늬 전투복'과 '신형 디지털무늬 전투복'의 혼용 착용기간(2014년 5월23일)이 종료돼 현역군인은 더 이상 구형 얼룩무늬 전투복을 착용하지 않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복 및 군용장구의 단속에 관한 법률' 제2조에 따른 단속 대상 전투복에서 얼룩무늬는 제외된다. 얼룩무늬 전투복은 앞으로 제조와 판매가 가능하고 상업적인 활동과 착용도 가능해진다.
얼룩무늬 전투복은 국방색 진녹색 민무늬 전투복을 대체하기 위해 1992년 11월 도입됐다. 그러나 지난 2011년 10월 국군의 날부터 한반도 지형과 기후 특성을 고려한 '디지털무늬' 전투복으로 대체되기 시작했다.

[신형전투복과 개인장구류 ]
새 전투복은 흙ㆍ침엽수ㆍ수풀ㆍ나무줄기ㆍ목탄색 등 화강암 무늬의 디지털 5도색으로 만들어 위장 효과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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