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인줄" 틈만 나면 등장한 영화 '루시' 속 삼성

[이하 사진=영화 '루시']

영화 '루시(LUCY)'에는 배우 최민식의 출연과 함께 영화를 보는 내내 한국인들의 시선을 집중하게 하는 삼성 제품들이 등장한다.

삼성은 PPL효과를 톡톡히 봤다. 발빠른 협찬으로 영화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전자기기에 삼성 로고가 선명하게 박혔다.

"루시에 총 몇 가지 제품이 등장했느냐"고 묻자 삼성 홍보실 담당자는 "계약 문제가 있기 때문에 PPL에 대해서는 따로 공개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루시에는 스칼렛 요한슨(Scarlett Johansson)이 극 중에서 사용하는 휴대전화와 노트북, 모건 프리먼(Morgan Freeman)의 TV, 캠코더 등 다수의 삼성 제품이 등장했다.

‘루시’는 지난 7월25일 북미 개봉 이후 전세계 27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월드와이드 흥행 수익 3억 달러(한화 약 3000억 원)를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