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베트남에 소비자가전(CE) 복합단지 건설

2014-10-0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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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응웬 푸 쫑(Nguyen Phu Trong) 당 서기장(좌)과 삼성전자 이재용 부

[베트남 응웬 푸 쫑(Nguyen Phu Trong) 당 서기장(좌)과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1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진행된 투자 승인서 전달 행사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 사진 = 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사이공 하이테크 파크'에 TV 를 중심으로 한 소비자 가전(CE)복합 단지를 건설한다.

삼성전자는 1일 방한한 베트남 응웬 푸 쫑(Nguyen Phu Trong) 당 서기장에게 소비자 가전(CE) 복합단지 투자 승인서를 전달 받고 삼성과 베트남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소비자 가전(CE) 복합단지는 70만㎡(약 21만평) 규모로 투자금액은 5억6000만 달러 수준이다.

앞서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부문은 지난 7월 2분기 실적이 전분기 대비 매출이 15% 늘어난 13조원, 영업이익은 300% 늘어난 770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TV 사업의 경우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디스플레이 서치의 매출 기준 2014년 상반기 30.7%의 점유율을 보여 지난해 26.8% 대비 14.6% 증가했다.

이번에 투자 결정을 한 소비자가전(CE) 복합단지는 신흥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의 늘어난 소비자 가전의 중장기 수요를 맞추는 한편, TV 사업의 글로벌 1위 신화를 지속하기 위한 생산기지로 활용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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