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면접전쟁' 김민교, 취업 현실에 일침

2014-10-05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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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유튜브=젠틀맨]'SNL코리아' 면접전쟁 편이 많은 취업준비생들의 공감을 불러 일

 

[동영상=유튜브=젠틀맨]

'SNL코리아' 면접전쟁 편이 많은 취업준비생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SNL코리아'의 '면접전쟁' 코너에서는 취업준비생들이 한 회사에서 면접을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병재는 "우린 경력직만 뽑는데"라는 면접관의 말에 "경력직만 뽑으면 나 같은 신입들은 어디서 경력을 쌓나"라며 크게 반발했다. 

이어 수많은 경쟁자를 제치고 최종 면접에 오른 정상훈은 "한국에서 취득할 수 있는 각종 자격증과 대외활동을 모두 갖췄다. 지난주에는 히말라야로 봉사활동을 다녀왔다"며 자신을 어필했다. 권혁수 역시 유창한 영어실력을 뽐내며 유능한 인재임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어떤 일이 있어도 노조에 가입하지 않겠다"며 충성심까지 드러냈다. 면접관들은 이들의 말에 흡족한 표정을 지으며 박수를 쳤으나 공개된 결과는 탈락이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가족처럼 성실하게 일할 분"을 구하는 치킨집에서 "뼈를 묻겠다", "잠을 안자겠다"며 일자리를 애원하는 정상훈과 권혁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런 이들을 두고 사장 김민교는 장난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손가락으로 두 사람을 저울질 해 씁쓸한 현실을 엿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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