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쉽게 키울 수 있는 펫 5선

2014-11-0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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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들도 쉽게 집에서 키울 수 있는 펫들을 소개해볼까 한다.애완동물은 사람손을 많이타 키

초보자들도 쉽게 집에서 키울 수 있는 펫들을 소개해볼까 한다.

애완동물은 사람손을 많이타 키우기 부담됐다면 스스로도 잘 크고 가만 보면 귀여운 이들을 주목해보자.

어린이들의 사육 경험은 정서 발달과 생명의 신비감을 일깨워 주는 교육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요즘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라는 5가지 펫이다.

1. 집에서 키우는 '백와 달팽이'

성장 속도가 빨라 키우는 재미가 쏠쏠하다는 달팽이.

채소 종류를 다 잘 먹는다. 달팽이 흙이나 화분용 흙을 깔아주고 그 위에 달팽이를 놓기만 하면 키울 준비는 끝난다. 집은 항상 촉촉한 상태로 유지해줘야 하며 흙은 2주에 한 번씩 갈아주는 것이 좋다.

달팽이는 한 마리가 약 100~400개 정도의 알을 낳는다.

먹이 먹는 달팽이

[이하 영상=유튜브]

알 낳는 달팽이

달팽이 어린시절

2. 거북이, 자라

거북이는 일광욕을 시켜줘야 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주 3~4회 햇빛에 한두시간 노출시키거나 UVB램프를 켜주는 것이 좋다. 거북이는 빛을 쬐야 등껍질도 단단해지고 세균번식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필수적으로 어항같은 관이 있어야 하는데 물을 5분의 2쯤 담고 거북이가 쉴 수 있는 돌을 넣어둔다. 수온이 너무 낮을 경우 거북이는 먹이를 잘 먹지않으며 움직임이 줄어든다. 26도에서 28도의 수온을 유지해줘야 한다.

먹이로는 말린 새우처럼 생긴 감마루스나 거북이 전용사료, 채소 등을 준다.

거북이 움직임

먹이 먹는 거북이

3. 소라게

초기에 집을 만들어주는 비용 외에 추가비용이 많이 들지 않는다. 바닥재로는 산호사나 코코화이버를 사용한다. 야행성이고 어두운 걸 좋아하기 때문에 은신처를 배치해 주는 것이 좋다.

또 물그릇과 밥그릇, 여분의 소라 껍데기을 사육장에 배치해야 한다.

춥고 건조한 것을 싫어한다. 과자류, 양념이 된 음식 빼고는 사람이 먹는 대부분의 음식을 먹을 수 있다.

먹이 먹는 소라게

껍데기 바꾸는 소라게

4. 구피

열대어 중 키우기 쉬운 편에 속한다는 구피. 기본적으로 수조, 바닥재, 여과기가 필요하다.

바닥재는 산호사나 흑사를 사용하고 물은 2주에 한번씩 갈아주는 것이 좋다. 따뜻한 방에 두면 신경을 많이 쓰지 않아도 대부분 잘 산다.

치어 낳는 구피

구피 활동 영상

5. 장수풍뎅이

13cm 이상의 톱밥을 깔아주고 곤충용 젤리를 먹이로 준다. 온도는 21~24도가 적합하며 어두운 곳에 두고 키우는 것이 좋다. 먹이를 찾아 밤에 날아다니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먹이는 매일 충분히 줘야 한다. 장수풍뎅이가 애벌레에서 성충이 되려면 오래는 1년이 걸린다. 성충의 수명은 1~3달이다.

장수풍뎅이 알

장수풍뎅기 애벌레가 번데기로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