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난 안 어울려" 같이 먹으면 좋지않은 음식

1. 장어+복숭아 : 복숭아의 신맛을 내는 유기산이 장을 자극해 장어에 포함된 지방이 소화되는 것을 방해한다. 지나치게 먹으면 설사를 유발한다.

[이하 사진=flickr.com]

2. 두부+시금치 : 두부에 포함된 칼슘과 시금치에 있는 수산성분이 결합하면 수산칼륨이 만들어짐. 이 성분은 칼슘이 몸에 흡수되는 것을 막고 결석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

3. 부추+소고기 : 두 식품 모두 뜨거운 성질을 갖고 있다. 그래서 열이 많은 사람이 먹으면 소화불량이 생길 수도 있다. 소고기에 부추 대신 다른 채소를 함께 먹는 것이 좋다.

4. 미역+파 : 파에 포함된 황과 인은 미역에도 다량으로 포함돼 있다. 이 성분은 칼슘의 흡수를 방해한다.

5. 토마토+설탕 : 토마토에 든 비타민B가 설탕을 분해하느랴 제 효능을 발휘하지 못한다. 토마토 속 영양소를 섭취하기 위해서는 설탕을 곁들이지 않는 게 좋다.

6. 조개+옥수수 : 조개는 산란기에 독성물질이 만들어진다. 이에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성분을 지닌 옥수수를 함께 먹으며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다.

7. 콜라+라면 : 콜라와 라면은 화학적으로 칼슘과 결합하는 성질이 있다. 함께 섭취하게 되면 '칼슘 부족'이 될 수 있다.

8. 팥죽+설탕 : 팥에는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하다. 하지만 설탕은 사포닌 성분을 파괴한다. 팥죽을 먹을 때는 설탕 대신 약간의 소금으로 간을 하는 것이 좋다.

9. 도라지+돼지고기 : 도라지는 기침과 천식 등에 효과가 있다. 하지만 돼지고기와 함께 먹으면 그 효능이 반감된다.

10. 튀김+수박 : 수박에 있는 수분이 위액을 희석시켜 튀김의 소화를 방해한다. 속이 더부룩한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11. 맥주+땅콩 : 두 식품 모두 찬 성질을 갖고 있다. 함께 먹으면 장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