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스텔라 개봉에 덩달아 확산 '상대성이론 쉽게 알기' 영상

[다음TV팟]

"상대성 이론 5분만에 이해하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SF 영화 '인터스텔라'가 개봉한 가운데 영화에 등장하는 '상대성 이론'에 대한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고 있다.

'상대성이론-5분만에 이해하기'라는 제목의 이 영상은 일본에서 제작된 것으로 상대성이론 연구학자인 후타마세 토시후미가 감수했다.

영상은 영화 '혹성탈출'을 예로 들었다. 영화 속에서 엄청난 속도로 비행하는 우주선을 타고 지구로 돌아왔더니 이미 지구는 2000년 후의 미래가 돼 있었다는 설정. 이는 상대성이론을 전제로 만들어졌다.

상대성 이론에서 가장 중요한 건 빛의 속도는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영상은 빛을 이용해 지구와 우주선 안의 시간이 어떻게 다르게 흘러가는지를 보여준다.

영상은 계산상, 빛의 속도 99.95% 빠르기로 이동하면 우주선에서 1년이 흐를 동안 지구에서는 10년의 세월이 흐른다고 전한다.

'인터스텔라'의 과학 자문을 총괄한 물리학자 킵 손은 "(인터스텔라가) 처음으로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 이론 방정식이 적용된 영화"라고 말했다.

[킵손과 제작진이 구현한 '실제와 가장 흡사한 블랙홀' / 딥무비 영상 캡처]

이 영화 각본을 맡은 놀란 감독의 동생 조나단 놀란은 과학적 사실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캘리포니아공과대학에서 4년간 상대성 이론에 대해 공부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