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라 나이틀리, 상반신 누드 찍으며 내건 조건

2014-11-0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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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e had my body manipulated so many different ti

I've had my body manipulated so many different times for so many different reasons, whether it's paparazzi photographers or for film posters. That [shoot] was one of the ones where I said: 'OK, I'm fine doing the topless shot so long as you don't make them any bigger or retouch.' Because it does feel important to say it really doesn't matter what shape you are.

내 몸이 매우 다양한 이유로, 매우 다양한 경우에 조작돼 왔습니다. 그게 파파라치 사진이든 영화 포스터이든 간에 말이죠. 그 누드 촬영을 하며 내가 말했습니다. "오케이, 가슴을 더 크게 만들거나 리터치하지 않는 조건으로 토플리스 촬영을 해도 좋습니다" 당신이 어떤 모양의 가슴을 갖든, 정말 상관없다는 걸 말하는 게 중요하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여배우 키이라 나이틀리(Keira Knightly)가 상반신 누드를 찍으며 내건 조건이라고 한다. 나이틀리는 5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더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8월에 있었던 '토플리스 촬영'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나이틀리는 '인터뷰(Interview) 매거진' 8월호에서 상반신 노출 사진을 공개했다. 젖은 머리에 상의를 입지 않고 깊게 패인 바지와 레이스 장갑을 낀 흑백사진이다.

일반적인 여배우라면 보다 더 예쁘고 멋있게 나오길 바랬겠지만, 나이틀리는 달랐다.

그는 "파파라치 사진이건 영화 포스터에서건 그동안 나는 여러 이유로 내 몸을 조작당해 왔다"며 "여성의 몸이 전쟁터가 된 것은 사진 때문"이라고 말했다.

나이틀리는 2012년 얼루어 지와의 인터뷰에서 "난 내 상반신 노출을 꺼리지 않는다. 왜냐면 작기 때문에, 어차피 사람들이 관심을 갖지 않을 테니까"라고 농담조로 말하기도 했다.

나이틀리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오만과 편견', '러브 액츄얼리', 최근엔 '비긴 어게인'에 출연했다.

[원 사진에는 모자이크가 없습니다 / 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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