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팅, 오바마 미 대통령이 주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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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3D 프린팅이 주목 받고 있다.' 미안하다. 식상한 첫머리다. 3D 프린팅


'전세계적으로 3D 프린팅이 주목 받고 있다.' 미안하다. 식상한 첫머리다.

3D 프린팅으로 달 탐사기지를 만들고, 음식을 만들고, 자동차를 만들고 타투를 할 지경이 돼서도 3D 프린팅이 얼마만큼 중요한지, 대체 어떤 주목을 받고 있는지 알기란 쉽지 않다.

건국대학교 항공우주정보시스템공학과 이영재 교수가 단지 '관념'으로만 존재하는 3D 프린팅 정보를 깨부수기 위해 나섰다.

3D 프린팅 자격사 온라인 강의 기본 제 1강에서 이 교수는 구체적 예를 들어가며 어째서 '세계가 3D 프린팅을 주목하고 있다'는 말이 단순히 과장된 표현이 아닌지 설명한다.

이 교수는 미국에서는 이미 2012년부터 3D 프린팅을 제조업 혁신 핵심 기술로 파악하고, 관련 법령 및 투자 계획을 적극 추진해왔다고 말한다.

실제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2013년 초 "3D 프린팅은 우리가 모든 것을 만드는 방법에 있어 혁명의 바람을 일으킬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의회에 미국내 3D 프린터 연구 허브 15곳 건설에 협조해줄 것을 요청한다. 다음 '산업 혁명'은 미국에서 일어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오바마 미 대통령이 2013년 연두 교서에서 3D 프린팅의 잠재력을 강조하고 있다]

이후 미국은 같은 해 8월 3D프린팅 관련 국가연구소인 NAMII (National Additive Manufacturing Innovation Institute)를 오하이오주 영스타운에 설립하고, 다른 주에도 연계 설치하여 '3D 테크 벨트'라는 3D 프린팅 연구 네트워크 건설에 성공했다.


이 교수는 그러나 3D 프린팅이 항상 '밝은 산업의 동력'이 되진 않는다고 말한다.

과거 산업 혁명 때 기술 발달의 부작용으로 환경이 오염되고 노동착취가 일어났던 것처럼, 3D 프린팅 산업 역시 어두운 일면을 갖고 있다.

2013년 5월, 총기 제작 기술 개발사 "디펜스 디스트리뷰티드"는 3D 프린터로 만든 권총 "리버레이터"의 설계를 공개했다. 리버레이터는 비록 ABS 플라스틱이 주재료였지만 실제 총알을 발사할 수 있어 논란이 됐다.



['리버레이터' 부품 사진 / 이하 사진=commons.wikimedia.org]

[조립된 '리버레이터']


이를 계기로 3D 프린팅을 밝은 산업에만 한정해 생각해왔던 사람들은 같은 기술이 불법적 행위에도 쓰일 수 있음을 깨닫게 됐다. 이것은 곧 그 유명한 오바마 패러독스(Obama Paradox)의 일부분이 됐다.

하지만, 합법적 산업과 불법적 산업, 이 모두가 주목하고 있다는 점에서 3D 프린팅 기술의 유망성은 이미 증명된 것 아닐까. 그만큼 다양한 응용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뜻이니 말이다.

실제로 해외에서는 이미 예술 산업, 의료 산업, 식품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3D 프린팅을 접목시키려는 노력이 한창이다.

끝없이 나아가는 3D 프린팅의 가능성, 오바마 미 대통령 외에도 주목하고 있는 기업은 많다.

3D 프린팅의 잠재력이 어느 정도인지, 오바마 미 대통령 외에도 어떤 기업이 주목하고 있는지 더 알고 싶은 사람은 3D 프린팅 자격사 온라인 강의 사이트(3dplicense.co.kr)에서 'Apprentice' 강의 신청을 하면 되겠다. 수강료는 5만 5000원이며, 총 7개 강의로 이루어진 기본 레벨을 수료하면 3D 프린팅 마스터, 조립전문가, 전문교강사 2급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