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일병 없애고, '용사'로 일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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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현재 4단계로 나뉜 병사 계급을 '용사'로 일원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고 14일

[연합뉴스]



현재 4단계로 나뉜 병사 계급을 '용사'로 일원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고 14일 한국일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민관군 병영문화혁신위원회는 입소해 훈련을 마친 병사를 용사로 통칭하고, 전역 6개월 정도 남긴 우수 용사는 분대장격인 '용장(勇將)'으로 선발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최전방 비무장지대(DMZ) 근무 병사는 임무 특성상 '전사(戰士)'라는 호칭을 부여한다고 한다.


혁신위는 국방부와의 최종 조율을 거쳐 다음달 1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병영문화 개선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단독] 병사 계급 '용사'로 일원화 추진

신인균 혁신위 2분과 위원장은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병사 계급체계를 '용사'로 일원화하는 방안을 검토중에 있다"며 "국방부가 수용할지는 좀 더 두고봐야한다"고 말했다.

앞서 육군은 지난달 병사 계급체계를 현재 4단계에서 '일병-상병'으로 이원화 하는 방안을 제시했었다. 훈련소에서 5주간의 신병 교육을 마치면 바로 일병 계급장을 달아주고, 일정 기간 복무 후 상병으로 진급해 근무하다 전역과 동시에 병장계급을 부여하는 2.5단계 계급구조 개편방안이다.

이와 같은 계급체계 간소화 시도은 일선부대에서 이미 시범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육군 9사단의 경우 2년여 전부터 병사계급을 2013년 군번과 2014년 군번으로 단순화하는 ‘연간 동기제’를 시행해 자살자가 단 1명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