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팅으로 만든 '바나나'

2014-11-2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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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com]&3D 프린터로 음식을 만들었다는 소식은 이미

 

[pixabay.com]

 

3D 프린터로 음식을 만들었다는 소식은 이미 들었을 것이다. 이전 소개했던 '푸디니'는 여러 가지 재료를 가공해 미니 햄버거와 피자를 만들어내 놀라움을 줬다. 

'3D 프린터로 이제 먹는 음식도 만든다'
재료를 가공했던 푸디니와 달리, '재료' 자체를 만든 3D 프린팅 팀이 나왔다.  

3D 프린팅 팀 '3 디지털 쿡스(3digitalcooks)'는 지난 5일(현지시각) '3D 프린터로 바나나를 만들었다'며 블로그를 통해 공개했다. 

프로젝트는 단순히 "우리 팀 모두 바나나 스무디 좋아하지"라는 한마디로 시작됐다고 한다. 

팀은 바나나를 갈아 퓌레 상태로 만든 후, 이를 재가공해 바나나와 같은 영양소를 지닌 '3D 프린팅 바나나'를 만들기로 했다. 퓌레로 만든 바나나로 뽑은 첫 실험 결과는 이랬다.

[이하 사진=3digitalcooks.com]

 

어딜 봐도 바나나가 아니다. 팀도 인정했다. 무엇보다도 순수 바나나 재료로만 프린트하면 축축 늘어진다는 것이 문제였다. 퓌레에 감자녹말을 섞었지만 그렇게 좋은 모양이 나오지는 않았다. 

2번째 실험에서 팀은 감자녹말을 먼저 물에 녹인 후, 오렌지 주스와 함께 바나나 퓌레에 섞었다. 결과는 이랬다.

 

왜 계속 리본 모양인지는 모르겠지만, 첫 번째 실험보다는 좋은 결과물이 나왔다. 맛도 바나나 같고, 들어가 있는 재료나 영양소도 바나나와 같다. 심지어 바나나같이 제작된 후 갈색으로 변한다. 스무디에 갈아 넣는다면 바나나와 같은 효과를 지닐 것이다.

팀은 다음 실험 목표로 '일관성 있는 모양을 유지하기 위해 보다 단단한 바나나 퓌레를 만들고, 맛을 살리기 위해 젤라틴 탄수화물을 쓰며, 아스코르브산을 사용해 색 변화를 막아보자'고 정했다.

이들의 다음 실험이 언제가 될지, 아직 밝혀진 것은 없다. 하지만, 언젠가 3D 프린터로 음식뿐만 아니라 식재료도 만드는 날이 오진 않을까 기대해본다. 

혹시라도 어떻게 3D 프린터로 음식이 만들어지는지 궁금해할 분들을 위해 영상을 준비했다.

3D 프린터로 뽑아내는 '요거트'다. 

[유튜브 'LightYourself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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