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구분-칸막이 없는' 장애인시설 화장실 내부
2014-11-2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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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방송 화면 캡처] 아직도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혀를 차게 한다.장애

[JTBC 방송 화면 캡처]
아직도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혀를 차게 한다.
장애인을 개집에 감금하고 쇠사슬로 묶는 등 심각한 인권침해 문제를 일으킨 전남 신안의 한 장애인시설 공용 화장실이다.
3개의 좌변기가 설치된 이 화장실은 남녀 구분도 없고, 칸막이조차 없다. 용변 보는 장면을 옆에서 훤히 들여다 볼 수 밖에 없다.
26일 국가인권위원회는 해당 시설장이자 목사인 K 씨(62)를 검찰에 고발하고 관할 감독기관에 시설폐쇄를 권고했다.
전라남도는 인권위 권고를 받아들여 해당 장애인시설을 폐쇄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인권위가 연합뉴스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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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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