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사체 지키는 새끼 고양이 사연

2014-11-3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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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culture 유튜브]30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 고양이 사체를 지키

[SBSculture 유튜브]

30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 고양이 사체를 지키는 한 새끼 고양이의 가슴뭉클한 사연이 소개됐다. 

한 동네 주민 제보에 따르면 한 새끼 고양이가 최근 동네 주민들이 밤잠을 설치게 할 정도로 애처롭게 울어댔다.  이 새끼 고양이는 생전 자신을 보살펴주던 죽은 고양이 곁을 떠나지 않고 3일 밤낮을 울어댔다. 

동네 주민은 새끼 고양이에 대해 "(자신을 돌봐주던 고양이가)죽은 것을 아는지 인식하는 지는 모르겠는데 꾹꾹이(고양이가 애기때 어미젖을 발로 눌러 쥐어짜서 먹기 위해 하는 행동)를 하더라. 일어나게 하려는 것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동네 주민은 "(죽은 고양이가) 어미는 아닌 것 같다. 가족은 아니다. 죽은 고양이가가 데리고 다니며 여기서 생활하며 밥을 먹여줬다"고 말했다.

또 "죽은 고양이가 오토바이 사고로 새끼를 잃은 후 운명처럼 새끼 고양이를 만나 홀로 거리를 떠돌던 새끼를 제 자식처럼 돌봤다"고 밝혔다. 

'동물농장' 제작진은 고양이 사체를 수습하고 새끼 고양이를 구조했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