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네스 카야를 둘러싼 SNS루머' 파장

2014-12-0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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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시인사이드]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Enes Kaya)를 둘러싼 루머가 SNS에

[디시인사이드]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Enes Kaya)를 둘러싼 루머가 SNS에서 확산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30일 커뮤니티 사이트 '디시인사이드' 비정상회담 갤러리에 "에네스 더이상 총각 행세 하지마라"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에네스 너 앞으로 그렇게 살지 마라. 내가 너한테 농락 당한거 생각하면 같은 여자로서 같은 한국인으로서 너네 부인도 참 안됐다는 생각이 든다"며 카카오톡 메시지 캡처 이미지를 첨부했다.

이 글쓴이의 주장에 따르면 본인은 에네스와 교제하며 서로 연인관계라고 생각했지만 그가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하며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알게됐고, 자신은 피해자라고 밝혔다. 현재 이 글은 삭제된 상태다.

이 게시물에 대한 진위여부 논란이 일자마자 또 다른 피해자라고 주장한 여성이 등장했다.

이 여성은 자신도 에네스의 결혼 여부를 모르고 만났다고 주장했다. 이어 비공개 사진과 음성 파일도 함께 첨부했다(☞음성 파일)

SNS에서는 자신이 에네스에게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속속 등장하며 파장이 일고 있다.

앞서 지난 9월 에네스 카야는 tvN '현장토크쇼'에 출연해 현재 한국인 여성과 결혼한지 3년됐다고 밝히며 "아내를 길에서 우연히 만났다. 첫눈에 반해 말을 걸었고 만나자고 했다. 아내는 생각을 해보겠다고 했지만 나는 시간이 없다고 당장 대답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JTBC '비정상회담' 관계자는 2일 '더팩트'에 "에네스 카야와 관련된 사건이 있었는지 모르고 있었다"며 "문의 전화를 받고 알았다. 확인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현재 에네스 카야는 카카오톡을 탈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