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상공에 나타난 UFO에 진위 논란

2014-12-15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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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UFOVNI']콜롬비아의 한 숲에서 포착된 UFO를 담은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유튜브 'UFOVNI']

콜롬비아의 한 숲에서 포착된 UFO를 담은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이를 둘러싸고 진위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이하 현지시각) 허핑턴포스트는 콜롬비아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 매들린에 미확인 비행 물체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매들린은 남아메리카의 중앙 안데스 산맥에 있는 도시로 244만 인구가 살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아몬드 모양의 UFO가 느리게 움직이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위의 영상은 지난 5일 유튜브에 올라온 것이다.

이에 대해 한 UFO 전문 블로거(ufo sighting shot spot)는 "지난달 30일 영국 남웨일스에서 촬영된 UFO와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모형전문 제작업체 FX Model은 이 UFO에 대해 "그것을 보자마자 우리는 우리가 보고 있는게 무엇인지 알았다"며 "그것은 직경 18 피트의 홍보 무인 헬륨 풍선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회사들이 홍보를 위해 그것을 사가거나 빌려간다"며 "축구 결승전 직전에 Atanasio Girardot 경기장 근처를 날아다닌다. 그것은 UFO 모양이고 몇 년 전부터 팔아왔다"고 설명했다.

또 한 국제 민간 UFO 연구기관의 사진영상 분석전문가는 매들린에서 촬영된 대부분의 UFO 영상이 풍선 또는 특수한 기구를 동원해 제작된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콜롬비아에서는 지난해에도 네바도 델 루이스 화산 근처에 검은 UFO가 나타나 진위 논란이 벌어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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