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중소기업 많이 가면 실업난 해결되지 않을까"
2014-12-26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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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정책타운미팅 '청춘무대

[연합뉴스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정책타운미팅 '청춘무대'에서 "인생이란 것은 항상 좋은 일만 있는 게 아니라 고난의 연속이다. 인생에 좋은 경험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김 대표는 대학생들이 아르바이트에서 임금 등의 부당한 대우를 많이 받는다는 설문조사 결과에 대한 견해를 묻자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 "여러분도 젊어서 몸 건강하고 능력 될 때 알바하고 고생하는 것을 큰 약으로 생각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해야 한다)"며 "학생들이 알바를 했는데 제대로 비용도 안 주고 그런 나쁜 사람들이 많다. 알바를 구하러 가서 그런 사람인가 아닌가 구분하는 능력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들 대우가 좋은 대기업에만 들어가려 하지 중소기업엔 안 가려 한다. 살아보면 알지만 기술력을 가지는 게 제일 중요한 재산이다"라며 "좋은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에 가서 기술을 배우는 것도 중요한 문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러분 생각을 좀 바꿔서 중소기업에 많이 들어가는 게 실업난을 해결하는 것이란 생각도 해본다"며 "여러분들이 생각을 바꿔 중소기업에 많이 가면 실업난도 조금은 해결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김 대표는 청년들에게 "청년 시절 시간이란 게 굉장히 소중하다"며 "시간이 한 번 가면 다신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주어진 24시간을 48시간처럼 열심히 쓰길 바란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