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국가, 이번엔 동성애자 처형 사진 공개

2015-01-1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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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어 극단적 처형 영상을 공개하고 있는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이하 IS)'가 이번에는

연이어 극단적 처형 영상을 공개하고 있는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이하 IS)'가 이번에는 남성 동성애자 처형 사진을 공개했다.

'바이스 뉴스(VICE News)' 등 해외 언론은 IS가 남성 동성애자를 건물 꼭대기에서 떨어뜨리는 처형 사진을 공개했다고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IS는 이 사진 외에도 남성 둘이 '십자가형'을 받는 모습과, 여성 하나가 '돌팔매 사형'을 받는 모습을 공개했다.

해외 언론은 무장단체 소속 군인이 남성 동성애자를 건물 위에서 밀어버리는 모습이 이라크 북부 도시 모술(Mosul)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첫 사진에는 7~8층 건물 위에서 아래쪽 군중을 찍은 모습이 담겼다. 사진에는 "무슬림 군중이 율법이 적용되는 모습을 보기 위해 모였다"는 자막이 포함됐다.

[이하 justpaste.it]

 

두 번째 사진에는 눈을 가린 한 남성이 IS 군인에 의해 건물 위로 올려지는 모습이 찍혔다. 사진 자막에는 "이 수감자는 '롯의 나라 사람'이다"고 적혔다. '롯'은 성경에 나온 '소돔과 고모라'에서 유일한 의인으로 지목된 사람이다. '소돔과 고모라'는 성경에서 근친상간, 동성애, 수간이 난무하던 죄악의 도시로 일컬어진다. 

 

IS는 첫 번째 사람이 떨어진 위에 두 번째 동성애자 추정 남성이 떨어지는 모습을 찍은 사진 역시 공개했다. 다른 사진에는 바닥에 떨어진 두 사람이 도로에 방치된 채 피를 흘리며 죽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이외에 IS는 강도질을 한 남성 둘을 십자가에 매달아 처형하는 사진과, 어떤 죄를 저질렀는지 밝혀지지 않은 여성 하나가 죽을 때까지 돌팔매질을 당하는 '돌팔매 사형'을 당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세 사진 모두 처형 과정과 처형 후 모습이 상세하게 담겨 있어, 해외 언론은 이 이미지가 모두 각기 촬영된 사진이 아닌 미공개 IS 영상에서 캡처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번 처형 역시 무슬림 율법 '샤리아(Sharia)'를 극단적으로 해석한 결과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일부 극단적 무슬림들은 '동성애는 죽음으로 벌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IS는 지난달 21일에도 절도범 손목을 자르는 '절단 형벌' 모습을 공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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